크리에이터 소개

어둠을 헤매는 자에게 글로써 작은 빛줄기라도 비추어 그들이 새로운 길을 찾도록 돕고 싶다. 세간의 병든 운석이 나를 상처 입히려 해도 나만은 이 빛을 잃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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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필로그 - 2023년, 대학교 졸업

내게도 있었다. 문창과에서 3년의 열등감과 1년의 회의감 속에서 생존하며 창작을 붙잡던 시절이.

반드시 공지부터 확인하고 읽어주세요! 파랑: 개인적으로 기억하고픈 나의 취향 빨강: 나의 상태 및 목표, 나의 글쓰기 성향 밑줄: 문창과에 다니며 걱정하거나 기대한 것들, 그냥 좀 더 강조하고 싶은 것? 졸업식에서 문창과 대표로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선정 기준으로는 장학, 성적, 대외활동, 학과활동 등이 있다고 들었지만 아마 내가 충족한 부분은 성적뿐이지 ...

에필로그 - 2023년, 대학교 졸업

2022년 하반기, 대학교 4학년 2학기

여러 분야의 수업에서 그토록 꿈꾸던 대로 인정받고 결실을 이뤘어도 회의감만이 남았다. 온전히 포기하지도, 즐기지도 못하는 사람이 되었다.

반드시 공지부터 확인하고 읽어주세요! 파랑: 개인적으로 기억하고 싶은 나의 취향 빨강: 나의 상태 및 목표, 나의 글쓰기 성향 밑줄: 문창과에 다니며 걱정하거나 기대한 것들, 그냥 좀 더 강조하고 싶은 것? "애초에 대학 들어오면서 세웠던 신조라고 할지, 그것부터가 "일단은 무조건 배워라. 나중에 그것을 쓸지 말지 고르는 것이야말로 나의 자유다. 그 전까지...

2022년 상반기, 대학교 4학년 1학기

망설여도 조금씩 원하는 방식으로 글을 쓰다 보니 초심에 맞는 진로를 다시 잡게 되었다. 비판 위주로 합평했던 방식을 칭찬과 덕질로 바꾸자 즐거워졌다.

반드시 공지부터 확인하고 읽어주세요! 파랑: 개인적으로 기억하고 싶은 나의 취향 빨강: 나의 상태 및 목표, 나의 글쓰기 성향 밑줄: 문창과에 다니며 걱정하거나 기대한 것들, 그냥 좀 더 강조하고 싶은 것? "당연히 문창과생이면 해선 안 되고 자격미달이며 절필해 마땅하다고 생각했던 것들, 나는 이 직군에 맞지 않으며 자격조차 없다고 생각했던 것들, 그것에 ...

2021년 하반기, 대학교 3학년 2학기

복학하고 나니 완벽에 대한 강박은 줄었지만 덜 식은 열정인지 미련으로 갈등하게 되었다. 그럼에도 원하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을 분리하며 후자에 대해선 차차 포기하는 방법을 배웠다.

반드시 공지부터 확인하고 읽어주세요! 파랑: 개인적으로 기억하고 싶은 나의 취향 빨강: 나의 상태 및 목표, 나의 글쓰기 성향 밑줄: 문창과에 다니며 걱정하거나 기대한 것들, 그냥 좀 더 강조하고 싶은 것? "적성과 흥미에 맞는 학과에 온 사람으로서 그런 생각은 들어. 대학에 오지 않았다면, 그토록 고민하고 다듬어서 얻은 지금의 문체를 지닐 수 있었을까? ...

2021년 상반기, 2차 휴학

문창과생으로서 느끼던 부담감은 최대한 내려놓고 애써 자유롭게 읽고 썼다. 나다움을 찾는 과정 속에서 이제껏 배운 내용에 대해 판단하는 시간을 가졌다.

반드시 공지부터 확인하고 읽어주세요! 파랑: 개인적으로 기억하고 싶은 나의 취향 빨강: 나의 상태 및 목표, 나의 글쓰기 성향 밑줄: 문창과에 다니며 걱정하거나 기대한 것들, 그냥 좀 더 강조하고 싶은 것? "생각해 보면 정말로 "~해야 하는데", "~하지 않으면 안 되는데", "~하라고 했는데" 같은 말들을 입에 달고 살았다. 조금씩 모음집 퇴고하면서도 ...

2020년 하반기, 1차 휴학

학과에서 배운 내용과 기존의 방식 사이에서 갈등하다가 '어째서 내가 글쓰기를 시작했는지' 초심을 마주했다. 그렇게 괴로운 프로보다 행복한 아마추어로 남기로 했다.

반드시 공지부터 확인하고 읽어주세요! 파랑: 개인적으로 기억하고픈 나의 취향 빨강: 나의 상태 및 목표, 나의 글쓰기 성향 밑줄: 문창과에 다니며 걱정하거나 기대한 것들, 그냥 좀 더 강조하고 싶은 것? "어쩌면 문창과는 글을 배우기 위함이라기보다, 내 삶에서 가장 치열하게 문학에 대해 고민하고 글쓰기에 몰두할 수 있는 곳이 아닐까." -2020.7.25...